먼저 설원랑(薛原郞)을 받들어 국선(國仙)으로 삼았다.(중략)
‘흥륜사의 승려 진자가 매일 법당의 주인인 미륵상 앞에 나아가 소원을 빌었다. “우리 부처님께서 화랑으로 변하여 세상에 나타나시면, 제가 언제나 미륵의 얼굴을 가까이 대하고 받들어 시중을 들겠습니다.”’ 『삼국유사』, 355쪽.
불교 대중화는 신분을 초월하여 하나의 대세를 이루었고, 의상 도 그 흐름을 따랐다는 것을 보여준다.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 관음보살의 도움으로 각 각 미륵불과 아미타불로 성불했던 이야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강봉룡·서의식, 『뿌리 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솔, 2002.
백월산白
백제불교는 계율을 중시했다. 율부의 번역과 주석이 그 대표적 사례다.
②겸익, 인도 불교유학
미륵사(彌勒寺), 미륵불광사(彌勒佛光寺) 등의 사찰이 세워졌던 백제사회에는 彌勒信仰이 유행하고 있었다. AD634년에 낙 성된 미륵사는 백제미륵신앙의 중심 사원이다. 전륜성왕(轉輪聖王)의 이념을 구
미륵도장인 금산사 절을 가게 되었다. 불교사찰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절이다.
이장에서는 교재에 나온 문화자원 중 한옥, 궁궐, 전통정원, 불교, 국악, 가면극 중 하나를 체험한 후, 체험한 문화자원의 역사적 배경을 교재 및 기존 서적에 기초해서 고찰하세요.
1. 한옥, 궁궐, 전통정
신라, 백제와 함께 삼국 시대를 구성하였던 고구려의 국가적 성격은 중앙집권적 귀족 국가로 국토는 왕토이며 모든 국민은 왕의 지휘하에 있었으며 군사 조직을 이용하여 지방의 행정 조직을 편성하였기 때문에 지방 군대를 조직하였다. 이와 같은 상황은 고구려가 중국과의 관계에서 영토를 확대할
신앙
1) 미륵불의 어원
미트라 = 메시아 = 미륵. 미륵(彌勒)의 어원은 범어로‘마이트레야’(Maitreya, 자비로운 어머니)이며, 마이트레야는 미트라(Mitra)에서 유래되었다. 미트라는 인도, 페르시아 등지에서 섬기던 고대의 태양신이다. 또 기독교의 메시아(Messiah)도 미트라에서 유래되었다. 즉 불교에서
불교는 죽었고 그들 종교는 살아있는 종교라는 얼토당토한 억지가 가련하기까지 하다는 눈빛이다. 그러나 이 불자는 내심 크게 당황한 표정이다. 그토록 오래, 그리고 자신있게 신앙해온 불교를 조리있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이곳 서울역 광
불교의 경우 전래의 입장에서 불교를 하사했다거나 증여했다거나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 … 중 략 … ≫
Ⅱ. 남북국시대의 불교
1. 신라불교의 타락
8세기후반 신라하대에 접어들면서 불교는 귀족적 승관제 및 각종 호국기도법회 등에 의해 왕실 권력과 더욱 밀착되었다.(참고)
백제시대의 석탑은 불교 수용 초기의 목탑을 본따서 재료를 석재로 바꾸어 정교하고 아름답게 만들었으니, 그 대표적인 것이 익산 미륵사지석탑과 부여 정림사지석탑이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에도 옛 백제 지역에서는 백제시대 석탑의 양식을 계승한 석탑이 다수 만들어 졌는데, 이들을 백제계
신앙이 보조적으로 쓰였다.
(2)미륵신앙미륵신앙은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현세에 나타나 고통과 죄악이 없는 광명된 세상(용화 세계)를 이룬다는 불교신앙의 한 형태이다. 즉, 먼 장래에 미륵불이 나타나 부처님이 미처 구제하지 못한 중생을 모두 구제할 것이며, 그 때에 이 세상은 낙토(樂土)로